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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외Y] 동양철관 '하한가'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4.07.24 18:02:59

24일 시간외Y.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24일 시간외에서는 동양철관(008970)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동양철관은 시간외에서 종가 대비 9.96% 빠진 868원 하한가로 마감했다.

동양철관의 하한가는 한국가스공사가 지난 18일 제기했던 강관업계 담합 손배소송에 대해 원고 부분 승소 판결을 내렸다는 공시로 인해 강한 매도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금일 '소송등의판결·결정(일정금액 이상의 청구)' 공시에 따르면, 동양철관을 비롯해 현대제철, 세아제강, 휴스틸, 동부인천스틸, 하이스틸 등 6개사는 공동으로 324억4959만7377만 원의 배상금을 지불하게 됐다. 

이번 소송건은 '한국가스공사 발주 강관 구매 입찰 부당한 공동행위'에 따른 손해배상을 청구한 건으로, 해당 배상금에는 지난 2018년 3월14일부터 판결일인 2024년 7월 18일까지 연 5%, 판결일 이익부터 배상금 완제날까지 연 12%의 이자율이 각각 적용된다. 이는 가집행될 수 있다. 

다만 법원은 이를 제외한 나머지 한국가스공사의 청구는 모두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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