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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경선서도 압승' 이재명, 90% 득표율

제주·인천 경선 이어 1위…김두관 8%·김지수 1%

조택영 기자 | cty@newsprime.co.kr | 2024.07.21 19:01:04
[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강원 지역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90%가 넘는 득표율로 압승을 거뒀다.

이 후보는 21일 강원 홍천군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강원 지역순회 경선에서 권리당원 득표율 90.02%를 기록했다. 김두관 후보는 8.90%, 김지수 후보는 1.08%로 각각 집계됐다.

이 후보는 전날 제주·인천 경선에서 누적 득표율 90.75%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 강원에서도 압승을 거뒀다. 2년 전 전당대회에서 기록한 역대 최고 득표율 77.77%를 경신할 수 있을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반면 전날 누적 득표 7.96%에 그친 김두관 후보가 남은 지역 경선에서 득표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지역순회 경선 둘째 날인 21일 오전 강원 홍천군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 당 대표 후보가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총 8명이 맞붙은 최고위원 강원 경선 결과는 △정봉주(20.33%) △김병주(18.14%) △전현희(14.88%) △김민석(12.48%) △이언주(12.14%) △한준호(10.30%) △강선우(6.40%) △민형배(5.34%) 후보 순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후에는 대구·경북 지역 순회 경선이 치러진다.

총 15차례 열리는 지역순회 경선은 내달 17일 서울에서 종료되며, 다음 날인 8월18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한다.

민주당은 대표·최고위원 경선에서 △권리당원 56% △대의원 14% △일반 여론조사 30%를 각각 반영한다.

지역 경선마다 발표되는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와는 달리 권리당원 ARS 투표와 대의원 온라인 투표, 일반 여론조사 결과는 내달 18일 전당대회에서 한꺼번에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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