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K그룹의 에너지 중간 지주사인 SK이노베이션(096770)은 17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SK E&S와의 합병안을 의결했다. SK E&S도 이날 이사회를 열고 양사 간 합병안을 의결했다.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 비율은 1대 1.2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르면 11월 중으로 연 매출 규모가 90조원에 육박하고, 자산 규모가 106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에너지 기업이 탄생할 전망이다.
그동안 SK그룹은 사업 리밸런싱의 일환으로 에너지 중간 지주사인 SK이노베이션과 비상장사인 SK E&S의 합병을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