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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공매도 제한조치로 기대심리 작용받을 것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8.09.25 08:11:11
[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25일 LG(003550)의 목표주가를 코스피 하락을 반영해 9만 16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김용식 연구원은 "그동안 적용하지 않았던 코스피 하락에 따른 자회사 지분가치의 감소와 자회사의 모멘텀에 간접적 수혜를 받는 지주회사의 특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20% 내렸다"고 설명했다. 기존 목표주가는 11만 4500원이었다.

그러나 김 연구원은 "20% 할인율은 단기 역사적 최저수준이나 현재 LG 주가는 6만1200원(24일 종가)으로, 포트폴리오 가치에 현저히 미치지 못하고 있다"면서 "목표주가 하향에도 불구하고 현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금융위원회의 한시적 공매도 금지조치에 대해서는 "LG의 20일 평균 거래량(9월 18일 기준)은 약 89만5000주, 이중 평균공매도량은 약 11만5000주(12.9%)로, 공매도 비중이 상당히 높았다"며 "LG 투자에 대한 기대심리가 긍정적으로 전환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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