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채상병 특검법'을 둘러싼 여야 충돌 여파로 5일 예정됐던 22대 국회 개원식이 무산된 데 이어, 여야 교섭단체 대표 연설도 취소됐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오는 8일과 9일 국회에서 박찬대, 추경호 원내대표가 각각 교섭단체 대표 자격으로 연설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앞서 여야는 7월 임시국회가 시작되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 개원식을 열고, 8일 민주당 교섭단체 대표 연설, 9일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진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전날 야당 주도로 '채상병 특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여야 간 대치가 격해졌고, 국회 개원식과 대표 연설이 잇따라 무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