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우증권은 24일 동국제강(001230)에 대해 내년 수익예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단기 매수(Trading Buy)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4만8000원으로 기존보다 8.3% 하향 조정했다.
양기인 연구원은 "동국제강은 금년 영업실적 호전이 돋보이지만 이익모멘텀이 2분기를 정점으로 둔화가 예상된다"며 "또 국내외 봉형강 경기의 둔화도 확연하다"고 분석했다.
또 동국제강의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인 2056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나, 3분기 영업이익률은 15.5%로 2분기 18.3%에 비해 둔화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4분기부터 롤 마진 둔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라며 "4분기 영업이익은 1500억원을 하회하면서 수익성 둔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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