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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부질문 파행' 채상병 특검법 상정에 필리버스터 돌입

여야 충돌로 이틀 연속…한덕수 총리·국무위원들 퇴장

조택영 기자 | cty@newsprime.co.kr | 2024.07.03 18:12:50
[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채상병 특검법'이 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이에 따라 대정부질문은 이틀 연속 파행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오후 3시9분경 개의한 본회의에서 민주당 요구를 받아들여 대정부질문에 앞서 채상병 특검법을 먼저 상정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정신나간 여당' 발언 논란에 대한 여당의 사과 요구하고 있다. ⓒ 연합뉴스


이에 국민의힘은 "정쟁용 특검법 처리를 위한 본회의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반발하며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 돌입했다.

필리버스터가 시작되면서 이날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은 무산됐고, 본회의장에 대기 중이던 한덕수 국무총리와 국무위원들도 퇴장했다.

전날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도 김병주 민주당 의원의 "정신 나간 국민의힘 의원들" 발언을 둘러싼 여야 충돌로 파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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