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23일 KT&G에 대해 "4분기부터는 수출 모멘텀이 다시 살아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정기 연구원은 "3분기 수출 매출액은 9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할 것"이라며 "이는 지난 2005년 9월 해외 부문 독점 딜러인 '알로코자이'사와 체결했던 계약 만료로 수출 출하량을 조절한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는 통상 3년에 한 번씩 재계약이 이뤄질 때 가격 조건, 유통 조건 등이 새롭게 정해지는 것으로, "3분기 수출 매출 감소는 KT&G의 수출 전략에 따른 일시적인 매출 부진으로 판단되며 단기적인 실적 악화에 그칠 것"이라고 이 연구원은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에 따라 수출 모멘텀이 4분기부터 살아날 것으로 보고 4분기 수출 매출을 전년동기 대비 39.4% 증가한 1339억원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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