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2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사상 최대폭으로 급등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종가는 지난 주말보다 16.37달러(15.7%) 오른 120.92달러로 마감됐다.
이는 국제원유가 NYMEX에서 거래되기 시작한 1984년 이래 가장 큰 폭이었던 것으로 알려졌고, 장중 한때 배럴당 25.45달러(23%)나 폭등해 130달러 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이는 미국 금융위기 해결을 위해 공적 자금 7000억 달러를 투입하는 상정안이 '재정부담 우려'로 이어져, 달러화 약세를 불러온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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