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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해을 이명원·사상 서태경 지역위원장 당선 '세대교체' 기대

해운대(을)·사상 지역위원장 경선 결과 19일 밝혀

박비주안 기자 | lottegiants20@gmail.com | 2024.06.19 14:40:59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경선을 통해 당선된이명원 해운대(을) 지역위원장(좌), 사상구 서태경 지역위원장(우).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지역위원장 선임을 위해 경선에 돌입했던 해운대(을)과 사상구에서 19일 결과가 확정됐다. 

해운대(을)에서는 제8대 해운대구의회 의장을 지낸 이명원 후보가, 사상구에서는 청와대 행정관을 역임한 서태경 후보가 경선에 승리하며 지역위원장에 당선됐다. 

해운대(을) 이명원 당선인은 "유례없이 높은 권리당원의 투표율과 압도적인 지지율로 당선시켜 주어 감사하다"면서 "당원중심 지역위원회를 운영하고, 민생을 챙기는 정치를 통해 무지하고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권 심판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사상구 서태경 당선인은 "더불어민주당의 주인은 당원이고, 당원중심 사상구 민주당을 만들겠다"면서 "이를 위해 사상구 전당원 간담회 연 2회 개최, 사상시민정치학교 신설, 호남 지역위 자매결연, 권리당원 협의체 구성, 당원 워크샵과 체육대회 개최 등 지역위원장 경선 당시 내 걸었던 공약을 이행하겠다"고 당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촉구했다. 

특히 1984년생으로 올해 만  39세인 서 당선인은 지역위원장 '세대교체'를 이루게 돼 젊은 민주당 지역위원장으로 더욱 많은 기대와 주목을 받게 됐다. 

경선 지역구의 지역위원장까지 마무리 된 부산 민주당은 지역위원회 18곳 가운데 17곳에 대한 지역위원장 선임을 마쳤지만, 지원자가 없어 재공모를 실시하는 연제구는 새로운 인물을 구하는 과제가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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