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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골드만삭스 지주회사 전환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8.09.22 11:41:35

[프라임경제] 투자은행의 독자생존 시대가 저물고 있다.  골스만 삭스와 모건스탠리가 은행 지주회사로 기업 구조를 변경하도록 하는 신청을 미 연방준비위원회이사회에 제출한 가운데, 현지시간 21일 연준리는 이를 승인했다.

이들 두 투자은행은 이에 따라 상업은행(예금을 받는 것을 업으로 하는 은행)과 인수합병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지주제 전환은 인수합병을 추진하기 용이한 구조이기 때문이다.

이들의 변신은 최근 투자은행(기업과 정부기관의 신규 유가증권을 발행·인수·배분하는 것을 업으로 하는 은행)의 위기와 부도 사태로 투자은행 독자 생존이 어려워진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상업은행에 무기력하게 인수되는 대신, 오히려 상업은행과 적극적으로 인수합병을 추진하기 위한 포석으로도 읽힌다.

모건스탠리와 와코비아 은행이 인수 협상에 들어가는 등 투자은행들은 최근 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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