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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신규 수주 1조원 돌파…안정적 성장동력 확보

춘천~속초 철도건설 제2공구 수주…포트폴리오 다각화 결실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4.06.04 11:56:57

동부건설 사옥 전경. © 동부건설


[프라임경제] 동부건설(005960)이 업계 불황에도 불구, 올해 신규 수주액 1조원을 돌파해 눈에 띄는 성적을 거두고 있다.

동부건설에 따르면, 최근 국가철도공단이 종합심사낙찰제(종심제) 방식으로 발주한 '춘천~속초 철도건설 제2공구 노반 신설공사 기타공사'를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해당 공사는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산천리부터 화천군 간동면 간척리 일원까지 11㎞ 구간에 터널과 노반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금액은 2925억원으로, 주관사 동부건설 수주 금액은 2048억원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57개월이다.

총 8개 공구로 나눠 진행되는 춘천~속초 철도건설 공사(동서 고속화 철도 사업)는 총 사업비가 1조6000억원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때문에 발주 단계에서부터 높은 관심을 받으며 건설사들 간에 치열한 경쟁을 벌인 바 있다. 

동부건설은 철도 사업 분야 수주 실적과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공사를 수주하며 철도 공사 강자 명성을 재입증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해당 공사를 포함해 올해 현재까지 신규 수주 약 1조1200억원 상당을 이뤄내며 약 5개월 만에 1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올렸다.

올해 1월 '대한민국 축구 종합센터 신축공사' 단독 수주를 시작으로 △금양 3억셀 2차전지 생산시설 추가공사 △울산 남구 신정동 공동주택 신축공사 △부산항 진해신항 준설토투기장 1공구 △서울 양천우체국 복합청사 건립공사 등 공공‧민간 영역에서 각 5000억원 이상 고른 수주 실적을 이루며 포트폴리오 다각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른 1분기 기준 수주잔고는 약 9조5000억원이다. 

무엇보다 공공공사 기술형 입찰 분야 성과가 업계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올해 동부건설 기술형 입찰 수주액은 업계 최상위 수준인 약 3700억원이다. 이는 전체 수주액 약 33%에 달한다. 

동부건설은 '설계와 기술력이 핵심'인 고난이도 기술형 입찰 시장에서 꾸준히 강점을 발휘하묘 올해에도 지속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위축된 건설 환경 속에서 사업 다각화와 리스크 관리를 통한 수주 전략으로 꾸준히 시장 공략에 나선 게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라며 "강점인 기술형 입찰 분야에서 영향력을 강화하며 안정적 성장동력 확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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