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8.09.19 18:53:50
[프라임경제] 서울지하철(서울메트로) 노동조합이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실시한 투표 결과, 파업을 19일 가결해 다음 주 중 파업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1~4호선 지하철의 파업이 불가피해, 극심한 교통 혼란이 예상된다. 노조측은 아웃소싱 계획 등 회사 방침에 반발, 이같은 파업에 돌입하게 됐다.
서울메트로는 파업 중에도 필수 인원은 유지해야 하는 공익사업장이다. 평일 출근시간대에 차량운전 분야 해당 인력의 100%, 평일 다른 시간대에는 65.7%, 휴일에는 50%를 유지해야 한다. 그러므로 노조가 최소 파업 돌입 5일전에 인력 유지 계획을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24일 이후에나 파업이 가능할 것으로 관계당국에서는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