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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신문사 위성,유선방송 진출 문 열려

대기업은 위성방송 100%소유가능,신문사도 제한 낮아져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8.09.18 13:17:50

[프라임경제] 앞으로 대기업과 신문사 등이 위성방송 소유에 나설 수 있을 전망이다. 

정부는 18일 민관합동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서비스산업 선진화방안을 확정했다.

현재 위성방송(위성 DMB포함) 지분을 49%까지만 소유할 수 있는 대기업의 소유제한은 이를 계기로 완전히 폐지된다. 또 대기업의 지상파DMB 사업에 대해서도 49%까지 지분을 소유할 수 있도록 했다.

일간신문이나 통신사의 종합유선방송 및 위성방송 지분 소유제한도 기존 33%에서 49%로 높아져, 신문사가 사실상 운영을 좌우하는 유선방송 채널이 생길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YTN 같은 케이블뉴스채널을 신문사에서 49%까지 지분을 소유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셈이다.

외국인의 위성방송 지분 소유제한 역시 33%에서 49%로 완화된다.

다만,  KBS, MBC, SBS 등 지상파 TV 3사에 대해서는 소유지분 제한을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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