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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항 재개발 사업 본궤도' 부동산 시장 개편되나

각종 개발호재 풍부…새로운 남부권 혁신 거점 "육성 의지"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4.05.22 10:47:04

블랑써밋 74 조감도. Ⓒ 대우건설


[프라임경제] 부산 북항 재개발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오르면서 분양을 앞둔 신축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부산 중구와 동구에서 추진되는 '북항 재개발 사업'은 부산항 일대 마리나·해양레포츠 콤플렉스·오페라하우스·복합문화공간 등이 조성된다. 1단계는 부산항만공사(BPA)에서, 2단계는 부산광역시 중심 컨소시엄에서 개발한다. 해당 사업을 의한 경제적 파급 효과는 무려 약 45조5000억원, 고용창출효과도 15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중 오는 2027년까지 단계별 준공을 목표로 이뤄지고 있는 북항 1단계 사업은 국제 해양관광거점과 친수공간으로 개발하기 위한 사업이다. 2단계 사업은 자성대부두를 포함한 동·중구 일원 항만·철도·원도심 지역을 국제비즈니스·상업·금융 등 '신해양산업 중심지'로 탈바꿈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북항 1호 시설' 부산항 힐링 캠핑장은 주말에 자리가 없을 정도로 성황리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말 개장한 북항 마리나 다이빙풀 역시 평일·주말 상관없이 이용객이 몰리고 있다. 

이외 북항 1단계 잔여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BPA는 지난달 '북항 1단계 재개발 지역 활성화를 위한 상부 콘텐츠 검토 용역'을 발주했다. 용역은 해양레포츠콤플렉스와 부산항 기념관, 공원 시설을 주로 다루며 이르면 연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북항 재개발 3단계 사업 마스터플랜 수립도 본격 착수했다. 최근 '부산항 북항 3단계 항만재개발사업 개발 기본구상 수립용역' 입찰 공고를 발표했으며, 관련 업체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남구 일대에서 진행되는 북항 재개발 3단계 구역 면적만 무려 515만㎡에 달한다. 이는 1단계(155만㎡)와 2단계(228만㎡) 두 곳을 합친 것보다 더 크다.

이처럼 북항 재개발 사업이 차질 없이 이뤄지면서 일대 부동산 시장 역시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실제 지난해 7월 남구 대연동에 분양한 대연디아이엘은 평균 청약 경쟁률 15.62대 1을 기록했다. 이후 9월에 모습을 드러낸 더비치푸르지오써밋 역시 평균 경쟁률 22.25대 1로 성황리에 청약을 마감했다. 

업계 관계자는 "대연디아이엘과 더비치푸르지오써밋 모두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북항 인근 개발 호재 여파로 청약 흥행에 성공했다"라고 평가했다. 

올해도 북항 재개발 주변으로 신규 분양 소식이 이어지고 있어 수요자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우선 대우건설(047040)이 오는 6월 북항 재개발 수혜 최대어로 꼽히는 초고층 주상복합단지 '블랑 써밋 74'을 제시한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69층 4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94~247㎡ 998세대 △오피스텔 84~118㎡ 276실 규모로 조성된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부산도시철도 △1호선 좌천역·범일역 △2호선 문현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단지'다. 북항 재개발 및 미55보급창 이전 등 풍부한 개발 호재 많아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여기에 하이엔드 브랜드 '푸르지오 써밋'에 걸맞은 특화설계와 오션뷰 등 우수한 조망도 갖출 것이라는 설명이다. 

DL건설(001880)과 DL이앤씨(375500)는 이달 중 부산 범일3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e편한세상 범일 국제금융시티'를 선보인다. 단지 전체 규모는 1080가구(오피스텔 224실 포함)로, 이중 △59㎡ 22가구 △68㎡A 94가구 △68㎡B 60가구 △77㎡A 82가구 △77㎡B 101가구 △84㎡ 25가구 총 384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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