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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증시 급락에 묻힌 FTSE편입…코스피 급락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8.09.18 11:29:33

[프라임경제] 한국 증시가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 선진국 지수 편입 성공 소식에도 불구하고 하락장을 겪고 있다. 실제 외국의 투자자금이 들어올 때까지는 포트폴리오 변경에 시간이 소요돼 중장기적으로 이득이 될 소식인 데다가, 미국 증시의 급락폭이 너무 커 이 여파에 다른 소식이 함몰되는 상황이다.

18일 코스피 시장은 아침에 1400선을 하회하는 하락장으로 시작한 이래 좀처럼 1400선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다만 1375.70까지 떨어졌던 것에 비하면 오전 11시 20분 현재 1387.70까지 낙폭을 조금씩 줄여나가고 있는 모습이다.

FTSE 편입 소식과 미국발 금융 위기 불안감이라는 희소식과 악재를 동시에 받아든 증권과 은행권은 -3.11%, -5.79% 하락하고 있다. 건설(-2.15%), 전기전자(- 2.54%), 철강금속(-2.47%) 등 전업종 고르게 하락하고 있다.

개인은 2250억원 순매수 중이나 외국인은 2050억원을 팔고 있다. 하루만에 매도세로 돌아선 셈이다. 기관도 317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21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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