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환율이 다시 상승하고 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40원선 부근을 맴돌고 있다.
전일보다 34원 오른 1150원에서 출발하는 등 급등 움직임을 보였던 환율은 잠시 상승폭을 줄였다가, 다시 상승 속도를 높여 오전 10시 29분 현재 1142.50원(전일 대비 26.5원 상승)에 거래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선진국 지수 편입 등 호재가 있었지만 미국 증시 폭락으로 국내 증시 역시 하락을 면하지 못하면서 외국인이 하루만에 다시 매도세로 돌아서는 등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매물이 등장, 잠시 하강폭을 줄였지만 기본적으로 원화 투매 현상을 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따라 큰 폭의 하락을 하루 종일 면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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