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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부영 회장, 캄보디아 총리 고문 '위촉'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4.05.19 12:37:16
[프라임경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캄보디아 왕국 훈 마넷 총리 고문으로 위촉됐다. 

이중근 회장은 지난해 캄보디아 국가 발전과 한·캄보디아 간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훈 센 캄보디아 前 총리에게 캄보디아 왕국 최고 훈장 '국가 유공 훈장'을 받은 바 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캄보디아 왕국 훈 마넷 총리 고문으로 위촉됐다. Ⓒ 부영그룹

이번 고문 위촉식은 지난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를 포함해 △순 찬돌 부총리 겸 개발위원회 부위원장 △참 니몰 상무부 장관 △치링 보텀 랑사이 주한 캄보디아 대사 등 캄보디아 부처와 부영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훈 마넷 총리 방문은 지난해 8월 취임 이후 첫 공식 방한인 동시에 한국 기업인에게 직접 고문 위촉장을 수여하는 일도 최초다. 이에 따라 향후 이 회장은 훈 마넷 총리 고문으로, 캄보디아 경제 개발을 비롯해 다양한 정책 의사 결정에 적지 않은 영향력을 발휘할 전망이다. 

사실 이중근 회장은 이전부터 훈 마넷 총리를 비롯한 캄보디아 지도부와 함께 현지 발전을 논의하고 있다. 주택 정책을 비롯해 △캄보디아 저출산 문제 △대중 교통망 설립·개발 문제 등 다양한 방면에서 조언과 도움을 주고 있다.

나아가 부영그룹은 캄보디아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대표 기업으로 알려졌다. 롱 디멍쉐 前 주한 캄보디아 대사가 "많은 한국 기업이 있지만, 캄보디아 등 동남아에서는 부영그룹이 최고"라고 발언할 만큼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실제 최근에는 △캄보디아 1300대 △라오스 700대 총 버스 2000대를 기증하기도 했다. 기증된 버스에는 그룹 '원앙 마크'와 함께 한글 '사랑으로'가 적혀 있어 대중교통 여건 개선과 함께 한국을 알리는 역할도 하고 있다.

이 회장은 "출장 중에 혹서 날씨에도 보호 조치 없이 오토바이로 아이들을 태우고 다니는 어머니 모습을 봤다. 뒤에서 졸고 있는 아이가 혹여나 손을 놓치게 되면 생명을 잃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아이들이 위험한 상황에 놓이거나 다치지 않고 탈 수 있는 안전한 대중교통 필요성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캄보디아 주 교통수단인 오토바이와 뚝뚝이가 공중교통기구 버스로 전환된다면 국력도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학생들을 비롯한 시민들이 냉방 장치가 있는 버스를 타고 이동 중에 책을 보는 등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부영그룹은 그동안 동남아·아프리카, 중남미 등에 교육용 칠판 60만개와 디지털피아노 7만대 등 교육 기자재를 기부하고 있다. 

캄보디아의 경우 디지털피아노 3000여대와 교육용 칠판 4만여개, 초등학교 300개교 건립 기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또 국기 태권도 발전기금(약 55만달러)을 비롯해 컨테이너 3대 분량 의류·신발 등을 기부하고, 응급차를 비롯한 의료기금 지원 등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외에도 부영그룹은 현지 주거 환경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수도 프놈펜에 1만5000세대 미니신도시급 아파트 '부영타운'을 건설하고 있다. 

현재 아파트 1474세대를 포함한 주상복합단지 공사가 완료돼 분양 예정이다. 부영타운 내에는 어린이집·유치원·초·중·고·간호대학까지 71개 교실 약 18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우정 캄보디아 학교(WOOJEONG CAMBODIA SCHOOL)'도 개교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에는 '대한민국 교육부 정식인가 한국국제학교' 프놈펜한국국제학교를 인수해 운영하고 있다. 교민 2세들이 보다 나은 교육 환경에서 공부하며 훗날 한국과 캄보디아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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