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이 식물 큐레이션 브랜드 '심다(simda)'의 팝업스토어를 19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전통의 봄을 새롭게 알린다'는 콘셉트로, 희귀 서양 난초와 예술 작품을 함께 전시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마스데발리아 레드 바론, 카틀레야 이사벨스톤 등 희귀한 서양 난초 100여 종과 이동재, 리언 작가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대표적인 난초로는 '팔레놉시스 쉴러리아나'가 있다. 이 난초는 동남아시아에서 자생하는 원종 호접란으로, 한 꽃대에 20~30송이의 꽃이 피며 잎 표면에 무늬가 있어 관상용으로 인기가 높다. 또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향기를 발산하는 것이 특징이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이 식물 큐레이션 브랜드 '심다(simda)'의 팝업스토어를 19일까지 선보인다. © 갤러리아백화점
멕시코와 브라질에 서식하는 '마스데발리아 레드 바론'은 해발 2500~4000m의 안데스 산맥 고산지대에 주로 분포한다. 이 난초는 붉은색, 자주색 등 다양한 색상의 꽃받침을 가지고 있으며 긴 꼬리가 달린 화려한 외관을 자랑한다. 이 외에도 파피오페딜럼 델레나티, 막실라리아 황제 등 다양한 서양 난초 식물들이 전시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식물뿐만 아니라 예술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이동재 작가는 역사적인 인물을 쌀, 콩, 팥 등 곡물로 표현한 회화 작업으로 유명하며, 최근에는 한지와 천연 염료를 활용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평면 캔버스를 조형화한 '리버스'라는 작품을 선보인다.
리언 작가는 빵에 물감을 묻혀 찍어내는 '빵으로부터' 시리즈로 주목받았다. 된장, 고추장, 간장 등 한국 고유의 장을 물감 대신 사용하는 실험적인 작품도 선보였다. 이번 팝업에서는 한지를 재료로 삼아 한국 전통기물을 재현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심다 팝업에서 개인의 취향과 생활 공간에 어울리는 식물 추천과 더불어 국내 작가 작품도 함께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