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캐나다 앨버타는 약 460만명의 다양한 환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캐나다 최대 규모이자 유일한 주 차원의 완전히 통합된 의료 시스템의 본고장이다. 이 통합 시스템을 통해 고품질의 강력한 환자 데이터에 대한 효율적인 접근이 가능하다. 신흥 현지 기업과 고도로 숙련된 인재에 힘입어 투자자들은 세계 시장을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역동적이고 성장하는 부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캐나다 앨버타주 정부가 한국 바이오기업 유치에 나서고 있다. 앨버타주는 한국 기업의 캐나다 유치를 통해 다양한 연구 인력을 제공,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한편, 궁극적으론 해외 수출까지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바이오기업에 대한 전방위적인 지원과 해외 기업 유치를 통해 캐나다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복안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23일 캐나다 무역사절단 일원으로 한국을 방문한 린 탕(Lin Tang) calgary economic Developmen(이하 C.D) Business Development Manager, Life Sciences(생명과학사업개발관리자) 박사를 만나 캐나다 앨버타주에서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 산업과 유치를 위한 지원 방안은 무엇인지 이야기를 나눠봤다.
린 박사는 지난달 한국 바이오 기업의 투자 유지를 위해 내한했다. 그는 기자와의 만남에서 앨버타주의 의료 시스템과 바이오 산업에 걸친 우수한 연구개발 인력, 바이오 기업에 대한 캐나다 정부와 앨버타주 정부 차원의 지원 등을 강조했다.
-캘거리 앨버타주의 생명과학 분야에 대한 설명 부탁드린다.
"앨버타주의 생명과학 분야는 현재 놀라운 성장을 이루고 있다. 디지털 건강, 의료기기, 진단, 제약 분야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하는 120개 이상의 기업이 발전하고 있으며, 이는 캘거리가 현재 생명과학 혁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지난달 한국 기업 유치를 위해 한국을 찾은 린 탕 C.D 생명과학사업개발관리자. = 추민선 기자
앨버타주는 그 자체로도 캐나다에서 독특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주 전체가 하나의 통합된 의료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고품질의 환자 데이터에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 또한 캘거리 대학교를 비롯한 다양한 연구 기관들이 생명과학 분야의 선두 주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주와 연방 정부의 투자로 혁신을 지속적으로 촉진하고 있다.
또한 캘거리 대학교는 연구 자금 지원을 받은 캐나다 내 상위 5개 연구 대학으로 정밀 종양학, 정밀 진단, 생물의학 공학, 미생물군집 및 신경과학 분야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이러한 중요한 연구, 기술 인재 및 전문 지식을 통해 캘거리는 글로벌 건강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고 다."
-기업 성장을 위한 노력이 있다면.
"앨버타주는 기업들이 성장하고 성공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연구 개발 지원부터 인큐베이팅, 엑셀레이팅까지 다양한 영역을 포함하고 있어 기업의 발전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앨버타주는 국제적인 수출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트레이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일례로 바이오허브스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 체계를 통해 앨버타는 생명과학 산업을 촉진하고, 기업들이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해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플러그 앤 플레이와 SVG 트라이브와 같은 세계적인 액셀러레이터가 우리 도시에 위치해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캘거리는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 및 치료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 C.D
뛰어난 연구 시설과 인프라,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그리고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 및 혁신 활동은 앨버타를 생명과학 분야에서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이상적인 장소로 만들고 있다.
이러한 앨버타주의 강점들은 기업들이 캘거리와 앨버타주로 진출하는 이유를 명확하게 보여준다. 생명과학 분야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앨버타주는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목적지다. 생명과학 분야에서 선두 기업으로 발전하고 싶은 기업들에게는 앨버타주가 뛰어난 선택지가 될 것이다."
-(지원에 대해)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가장 먼저 진출 기업에게 그 기업이 가지고 있는 분야에 대한 연구 개발자들을 정확하게 연결한다는 점이다. 또, 진출 기업들이 겪는 사무실 입지, 세금 문제, 이민 등 법률적 문제를 포함해 다양한 문제들이 있다. 이러한 문제를 전문으로 하는 전문가들을 소개하는 역할도 한다.
특히 목적에 맞는 실험실이 필요한 경우 등 기업의 니즈에 따라 적합한 장소 선정도 지원한다. 더불어 그 기업에 맞는 인원을 고용해야 하는데 고용 문제 또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C.D에서는 '원스톱 서비스'로 불리며 각각 기업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앨버타주는 바이오허브스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 체계를 통해 앨버타는 생명과학 산업을 촉진하고, 기업들이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C.D
C.D에서는 앨버타에 자리 잡은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가교 역할도 수행한다.
캘거리 앨버타주에 소속된 기업을 대상으로 다른 국가들로 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한 트레이드 팀이 있으며 다양한 액셀러레이터 촉진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국가들에 수출이 가능하게 하는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캘거리 투자 펀드를 통해 액셀러레이터, 인큐베이터, 펀드매니저 등에 2000만달러 이상을 투자한 것은 생명과학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우리 시의 의지를 보여준 것이다."
-한국 기업이 진출한 사례가 있는지.
"최근에 TME Therapeutic(티엠이테라퓨틱스)가 앨버타주의 주도인 에드먼턴으로 진출했고, (보레다바이오텍)이 캘거리로 진출을 확정했다."
-현재 캘거리 연구·치료 시설에 대해서도 소개해 달라.
"캘거리는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 및 치료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앨버타주의 보건 서비스 프로그램과 시설은 병원, 진료소, 치료 시설, 암 센터, 정신 건강 시설 및 지역 사회 건강 사이트를 포함해 주 전역에 걸쳐 900개 이상의 시설에서 제공된다.
또한 앨버타주는 Arthur JE 아동 종합 암 센터와 같은 프로젝트를 통해 바이오산업을 지원하고 있다. Arthur JE 아동 종합 암 센터는 주에서 가장 큰 정부 인프라 프로젝트 중 하나로, 환자들에게 세계적인 수준의 종합적인 암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센터는 환자들을 다학문적 의료 시스템의 중심에 위치시켜 치료를 최적화하고, 예방과 조기 발견에 중점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에는 새로운 암 센터가 대중에게 문을 여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문을 열면 캐나다에서 가장 크고 북미에서 두 번째로 큰 종합 암 센터가 될 것이다. 130만 평방 피트 규모로 현재 톰 베이커 암 센터의 7배에 이른다. 센터 내에 11만 평방 피트 이상의 전용 연구 공간이 있어 암 치료와 치료 전달에 혁신을 일으킬 준비가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