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신공영(004960)이 시장 침체 속에서도 공공공사와 도시정비사업 수주 강화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간다.
한신공영에 따르면 지난 9일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2공구(계약금액 677억원)' 현장 신축공사 수주를 공시했다. 3월 천안눈들건널목공사(계약금액 331억원), 4월 임계동해도로(계약금액 701억원) 수주에 이어 연이은 공공공사 수주 승전보를 올린 것이다.
아울러 종합심사낙찰제 방식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용산~상봉) 노반신설 기타공사' 2공구 개찰 결과, 투찰 균형가격(추정가격 2825억원)에 가장 근접한 입찰금액을 제시했다. 이로 인해 금액심사 대상 1순위를 차지하면서 수주에 유리한 고지를 확보했다.
최근 한신공영 행보는 주택 분양시장 침체 속에서도 견고한 성장을 이어가는 전략을 대변하는 대표 사례다. 이런 전략을 통해 공공공사와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강화해 성장세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한신공영 2023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말 누적 수주잔고는 약 5조6000억원이다. 이중 공공공사 수주잔고가 1조2000억원대로, 안정적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여기에 이번 수주 등을 감안하면 공공공사 수주잔고는 1조5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분석된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최근 지속되는 시장 불황에 대비해 공공공사 부문과 도시정비사업부문 수주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수주부문 '1조 클럽' 가입에 이어 올해에도 청천 시영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계약금액 3136억원)을 시작으로 도시정비사업 수주부문 '1조 클럽' 가입이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신공영은 도급증액 변경계약도 연이어 공시되고 있다.
9일 포항삼척철도 16공구 도급계약금액 변경 공시했다. 변경계약금액은 1059억원으로, 도급금액 증액 규모는 39억원이다.
지난 2월에도 오산 세교2지구 A16BL 한신더휴 신축공사 등을 포함해 총 4건에 달하는 변경계약을 공시했다. 도급 증액 규모는 약 140억원이다.
한신공영에 따르면 이번 현장 도급증액분은 올해 수익성 회복에 그대로 반영될 예정이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원가 상승분은 이미 지난해 실적에 선반영됐다"라며 "이에 따라 변경금액은 올해 이익에 반영되기에 수익성 회복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