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2일 원/달러 환율은 금융시장이 안정되면서 전일보다 0.4원 내린 1109.1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정부의 외평채 발행 연기에도 불구하고 증시가 오르는 등 금융시장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데 힘입어 큰 혼란 없이 정리된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정부의 외평채 발행 무산으로 환율 상승 압력이 높아지는 등 환율 흐름에 불안 요인이 될 것으로 내다봤으나, 급락 흐름을 아침에 보였던 점을 제외하고는 곧 상승해 어제 추세를 복구했다.
오전 한때 10원 이상 급락하면서 1100원대가 깨지자 스왑 시장 불안 등 여러 요인이 언급됐으나 곧 오전 11시 경부터 소폭 오르기 시작, 1110원대 초반을 회복했고 이후 약간 하락한 1109.1원으로 마감했다.
외평채 발행 연기 가능성이 전날 환율에 반영돼 큰 불안감을 주는 요인으로 작용하지 못한 데다가, 정부도 외환시장에 달러 매도 개입, 안정세로 묶은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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