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12일 온미디어(045710)에 대해 하반기 전반적인 수익성 악화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투자의견으로 '시장수익률'을, 목표주가는 3천원을 제시했다.
이동섭 대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 국내경기 불황으로 인한 광고시장 침체와 이에 따른 광고수입 감소 등으로 온미디어 및 자회사의 전반적인 실적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또 "디지털 케이블 TV의 가입자 증가로 시청료 수입증가가 예상되지만 디지털 전환을 위한 SO(종합유선방송사업자)의 CAPEX(설비투자비) 증가와 PP(방송채널사용사업자)의 콘텐츠 구매비용 증가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방송법 개정이 추진되고 있어 온미디어 계열 SO의 M & A(인수합병) 매력과 계열 PP들의 가치가 부각되어 주가상승의 촉매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지만 "SO와 IPTV(인터넷TV) 사업자, PP의 복잡한 이해 관계와 방송법 개정안의 세부내용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이러한 가치를 반영하기는 이르다"고 결론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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