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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평채 발행, 결국 연기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8.09.12 08:05:08

[프라임경제] 정부가 발행하기로 했던 10억달러 규모의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이 금리 문제로 연기된다.

기획재정부는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투자자들과 외평채 발행 가격 협상을 벌였으나, 외평채 발행을 연기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리먼 브러더스 문제 등으로 국제 금융 시장에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정부는 금융 시장이 호전되는 경우 별도의 로드쇼 없이 외평채를 신속히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외평채 발행 연기는 미국 국채 채권 금리에 18% 이상을 더하는 선을 원했으나, 외국인 투자자들은 미국 국채보다 20% 이상을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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