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소속 장예찬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지지를 보내는 수영구 지지자들과 장예찬 후보. ⓒ 장예찬 캠프
[프라임경제] 수영구 장예찬 무소속 후보가 5일 사전투표 첫날 오전, 주민과 지지자들에게 사전투표 독려 호소문을 보내며 완주 의지를 나타냈다.
장 후보는 "치열했던 경선 과정과 국민의힘 공천 확정, 공천취소 그리고 무소속 출마 등의 지난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면서 "짧은 기간 힘든 상황 속에서도 수영구 주민 여러분만 바라보고 뚜벅뚜벅 걸어왔다"고 후보자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는 "선거운동 때 만난 검은 봉투에 따뜻한 캔 커피를 담아주시는 분, 오토바이를 세우고 내려서 응원해 주시는 분, 꼬옥 안아주시며 저 대신 눈물 흘려주시는 분, '우리가 살려줄게, 지켜줄게, 걱정하지 마라!' 며 응원해 주시는 분들의 따뜻한 응원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면서 "수영구의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형님, 누나, 친구, 동생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 평생 간직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장 후보는 "무소속 출마를 강행한 것은 수영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함”이었다면서 "갑자기 사하와 진구에서 우리 수영에 온 두 후보들은 우리 수영구에 대해 너무 모른다”고 직격했다.
이어, 그는 "민락동 신규 입주 최대 아파트 단지가 E편한세상 오션테라스인 것도 모르는 후보, 수영구 재건축 규모 2위 아파트 단지가 수영현대인 것도 모르는 후보, 수영구에서 어느 동 인구가 제일 많은지도 모르는 후보, 안락동을 수영구라고 하는 후보들에게 제가 사랑하는 수영의 미래를 맡길 수는 없었다”면서 "재개발 아파트 단지 이름도 모르는 정치인은 이재명 하나로 충분하다”고 일갈했다.
장 후보는 "동방오거리역 신설과 랜드마크 C-타워, 수영고등학교 유치, 재개발·재건축 적극지원, 노인종합 웰빙센터 건립 등 수영의 혁신적인 변화를 약속한다"면서 "수영구를 절대 떠나지 않을 유일한 토박이, 3대가 함께 사는 수영의 아들, 진짜 수영을 사랑하고 잘 아는 후보 '장예찬'에게 수영의 미래를 맡겨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수영구 주민들과 함께 고향을 지켜내고 승리해 국민의힘으로 돌아가겠다"며 "수영구 발전을 잘 해내고 윤석열 정부에 힘이 될 사람으로 정말 간절하게 꼭 이기고 싶다"고 '진짜 보수' 장예찬에게 투표해달라고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