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화 포스코 회장 "과감히 도전하자"

포스코그룹 창립 56주년 기념사…"현실·해결할 문제 정확히 인식해야"

[프라임경제]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1일 "더 큰 성과를 거두기 위해 과감히 도전하자"고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이날 장 회장은 포스코그룹의 창립 56주년 기념사를 통해 "포스코그룹의 56번째 생일을 맞아 저의 생각과 다짐을 여려분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대표이사 회장이 지난 3월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56기 포스코홀딩스 정기 주주총회를 마친 뒤 이어진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 연합뉴스

포스코그룹은 1968년 4월1일 제철보국이라는 소명을 실현하기 위해 출범했다. 제철보국은 철을 만드는 것이 나라를 구하는 길이라는 의미다.

그는 "역사적 과업에 대한 책임과 후세를 위한 숭고한 희생으로 무에서 유를 일궈 낸 창업 세대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포스코그룹은 소재 혁신으로 더 나은 미래를 밝히고 있다"고 했다.

또 "취임 직후 '100일의 현장동행'으로 포항제철소, 광양제철소, 이차전지소재 현장을 다니고 있다"며 "역경에 맞선 선배들의 노고가 떠올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앞에 놓인 현실과 해결해야 할 문제를 정확하게 인식하자"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히 도전할 때 초일류 기업이 될 수 있다"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