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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울산광역시당 "울산도 출정"

28일 오후 삼산동 롯데백화점 앞에서 비례정당 공식 선거운동 시작

박비주안 기자 | lottegiants20@gmail.com | 2024.03.29 14:03:11

조국혁신당 울산시당은 28일 오후 우중 속에서 창당선언문을 발표한 후, 비례정당 공식선거운동에 돌입했다. ⓒ 조국혁신당 울산광역시당

[프라임경제] 조국혁신당의 파죽지세 지지율이 전국에서 낙수효과로 나타나고 있다. 28일 본선거일 당일 혁신당이 선택한 '경부선' 라인 외에도 전국 곳곳에서 자체 출정식을 가지는 등, 전국 확산세를 실감한다. 

조국혁신당 울산광역시당의 기세도 가파르다. 28일 오후 삼산동 롯데백화점 앞에서 조국혁신당 울산광역시당 출정식이 열렸다. 조국혁신당 측은 "지난 주 목요일 울산시당 창당대회에서 당원 2000명이 넘었다고 보고한 바 있는데 5일 만에 다시 2700명을 넘었다"면서 "이는 윤석열 정부의 실정에 분노한 국민들의 지지를 얻은 조국혁신당의 태풍이 대한민국 정치권 전반을 강타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울산광역시당의 독자적인 출정도 자신했다. 

황명필 울산광역시당 위원장은 28일 출정 회견에서 "오늘 이 자리에서 무도하고 무능한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바로잡기 위해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임하는 조국혁신당 울산시당의 결의를 공포하고자 한다"면서 "조국혁신당 울산시당의 파죽지세 당원가입 열기를 모아 이 곳 울산에서도 돌풍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황 위원장은 "일제로부터 국권을 회복하고, 민족상잔의 비극을 겪으면서도 한강의 기적을 이룬 위대한 대한민국을, 무도하고 무능한 윤석열 정권이 2년도 안 되는 시간동안 철저히 망가뜨렸다"면서 "세계 5위였던 무역수지를 200위로 떨어뜨렸고, 올 1월부터 3월 초까지 건설사 835개가 폐업했는데, 세상 물정 모르는 정부는 사과 1개에 만원 하는 물가를 잡기는 커녕 눈가리고 아웅하기 급급해 '대파 논란'이나 불러 일으켰다"고 직격했다.

또, 그는 "제 1야당 대표와 한번도 대화를 나누지 않는 불통에, 수사 중인 장관을 대사로 임명해 출국시키고, 언론인에 대한 식칼테러를 입에 담고, 김 여사의 범죄를 덮더니, 선거때가 되니 대통령이 전국을 돌아다니며 1500조 공약을 남발한다"면서 "윤 정권의 폭정을 여기서 멈추지 못하면 내 조국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고, 이 문제에는 진보와 보수가 따로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 위원장은 "이에 조국혁신당은 대한민국을 도륙하고 있는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적폐, 그리고 이에 동조하는 국민의힘과 검찰권력에 맞서서 국민의 안위를 지키는 강한 방패가 되겠노라고 약속하며 창당을 선언했다"면서 "비례정당이 할 수 있는 선거운동은 많지 않지만 조국혁신당의 당원들은 출퇴근 시간에 좀 더 일찍 나오고 좀 더 늦게 퇴근하면서, 그 옛날 노무현을 사랑하던 사람들이 하던 평범한 소시민의 선거운동을 하겠다"며 지지와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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