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최택용 기장군 후보가 최근 발생한 '중학생 교통사고'를 추모하며 출정식 장소를 변경했다. ⓒ 박비주안 기자
[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 최택용 후보(기장군 선거구)는 28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선거운동 첫날 기장군 체육관앞 대로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간다. 최 후보는 당초 기장군 정관읍 곰내터널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최근 정관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10대 중학생을 추모하기 위해 장소를 급히 변경했다고 전했다.
최 후보는 이날 오전 7시~9시에 열린 출정식에서 먼저 교통사고로 숨진 10대 중학생을 추모하는 묵념을 시작으로 '윤석열 정권 심판'에 선두에 서겠다며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최 후보는 출정식 모두발언에서 "정관에서 10대 중학생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한데 대해 기장군민의 한사람으로써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번 사고는 도로 문제 등 행정당국의 안이한 교통대책도 한몫을 한 것이 분명하다"며 당국의 각성을 촉구할 계획이다.
최 후보는 이어 "이번 선거는 무능한 정권을 심판하고, 기장을 부산의 중심으로 우뚝 서게 할 수 있는 능력있는 인물을 뽑는 선거"라며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