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솔로몬투자증권은 10일 국제유가 하락과 원/달러 환율 상승 수혜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수요 둔화와 달러화 강세로 인해 국제유가가 추가적으로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임노중 애널리스트는 "국제유가 하락은 국내경제에 절대적인 호재지만, 환율 상승은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환율 상승은 국내물가 상승을 통해 내수부진을 심화시키지만, 수출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임 애널리스트는 환율이 현재 1100선이며 이는 작년 대비 17.5% 이상 오른 것이라고 내다 봤다. 또 1000선 아래로 떨어지기 어렵다고 분석한 뒤, 이는 "국제유가가 가파르게 하락함에 따라 산유국들이 석유 감산을 통해 가격하락을 저지하려고 하고 있지만 올해 국제유가는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면서 "원/달러 환율도 크게 하락하기 어려운 만큼 유가하락과 환율상승에 따른 수혜주에 관심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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