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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보호예수' 제안에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주식 매각 계획 없어"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4.03.25 10:44:14
[프라임경제] 임종윤 한미약품(128940) 사장은 25일 "한미사이언스(008930) 주식에 대해 한 번도 팔 생각을 해 본적 없고, 앞으로도 그 어떤 매도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사장이 임종윤·종훈 형제에게 '3년간 한미사이언스 지분 보호예수'를 제안한 데 따른 것이다. 

임종윤 사장은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은 OCI에 주식을 매도해 지주사 경영권을 통째로 넘기고 본인 것도 아닌 주식을 보호예수 할테니, 임종윤, 임종훈 두 형제 지분도 3년간 지분보호를 약속해 달라고 공식입장문을 24일 밝혔는데,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입장문에 대해 그 저의가 무엇인지 밝혀 달라"고 말했다. 

지난 21일 임종윤·임종훈 한미약품 사장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전국경제인연합회 FKI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미그룹 경영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 임종윤·임종훈 사장 측


또한 "지난 1월 회사의 주요 주주들 몰래 50년 전통 한미약품그룹 경영권을 OCI에 통째로 넘기고, 상속세 해결을 위한 합병이었다고 일부 인정한 상황에서 이런 맥락 없는 제안을 갑자기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겠다"며 "지난 22일 신동국 회장님께서는 일부 대주주가 상속세 등 개인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회사의 지배구조 및 경영권에 심대한 영향을 주는 거래를 한 것에 대해 처음부터 큰 우려와 안타까움 갖고 있었지만, 선대 회장님과 그 가족 간에 오랜 인연 때문에 가족 간의 원만한 해결을 기다렸다고 하셨다. 그러나, 계속 기업가치가 떨어지고 주주가치가 훼손되는 것을 더 이상 볼 수 없어 선대 회장님의 뜻을 잇고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시킬 수 있는 임종윤, 임종훈 두 형제에 지지를 표명하셨다. 혹시 이에 대해 'OCI-한미 합병' 확신이 흔들려 마음이 조급해진 것은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임종윤·종훈 사장은 지난 21일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1조원 투자 유치와 5년 내 1조 순이익 달성, 시가총액 50조 톱티어 진입 등의 비전을 재차 강조하며 주주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임종윤 사장 측은 "저평가된 주가 회복은 물론,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약속했으니 주주들은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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