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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SK지오센트릭 본사·울산공장 압수수색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 안전 관련 의무 이행 포함 수사

조택영 기자 | cty@newsprime.co.kr | 2024.03.22 12:10:19
[프라임경제] 검찰이 노동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지난 21일 SK지오센트릭 서울 본사와 울산공장을 압수수색했다.

울산지방검찰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수사관 10여명씩을 동원해 각각 서울 본사와 울산공장 안전 관련 부서에서 압수수색을 벌였다.

지난 2022년 4월20일 울산 남구 SK지오센트릭 유류 물질 저장 탱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 울산소방본부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2022년 4월21일 울산 남구 SK지오센트릭 울산공장에서 발생한 중대재해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울산공장에서는 유류 물질 저장 탱크 정비 작업 중에 화재가 발생, 협력업체 근로자 2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SK지오센트릭이 합당하게 최고안전책임자(CSO)를 선임했는지, 안전 관련 의무를 충실히 이행했는지 등을 살피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이번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SK지오센트릭 측은 수사기관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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