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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형 신세계 대표 "본원적 경쟁력 강화...수익성 개선 힘쓸 것"

신세계 제67기 정기주주총회 개최....부동산·리테일 결합 신사업 확대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4.03.21 16:48:35
[프라임경제] "올해도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객 중심의 본원적 경쟁력과 수익성 강화에 힘쓰겠다."

박주형 신세계(004170) 대표는 21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6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올해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고객 경험(DX) 고도화, 수익성 개선 등 경쟁력 강화에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된 박 대표는 "외형 성장 못지 않게 손익 개선과 비용 구조 효율화는 미래 경쟁력을 갖추는 데 필수적"이라며 "모든 사업영업에서 영업활동의 손익과 효율 검증을 강화하고 사업 구조를 개선해 수익성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는 21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제6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 신세계


특히 악조건인 대내외 경영 환경을 헤쳐 나가기 위해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그는 "지난해 강남점은 국내 최초로 단일 점포 거래액 3조원을 기록했고 부산 센텀시티점은 지방점 최초로 거래액 2조원을 달성하는 등 고무적인 외형 성장을 이뤘다. 고객의 더 나은 삶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신세계는 손익 개선, 비용 구조 효율화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해 신세계백화점 매출액은 2조557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반면 영업이익은 12.4% 감소한 4399억원으로 집계됐다.

박 대표는 고금리와 저성장 기조 등 유통업계 제한적 성장을 예상하면서 고객 중심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차별화된 MD와 IP 콘텐츠 강화 △VIP를 위한 콘텐츠 및 공간 창출 등 관련 사업 영역을 새롭게 확장할 계획을 발표했다.

신세계는 리테일 기업을 넘어 고객의 삶에 가치 있는 것을 제공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Content Creator)'로 진화해 신세계만의 세계관을 구축하고, 고객과의 연결고리를 형성해 압도적인 브랜드 가치를 만들어 간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신성장 동력으로 리테일을 중심으로 아트·엔터테인먼트 등 다채로운 콘텐츠와 신세계 브랜딩이 결합한 '복합공간 구축'을 내세웠다. 

박 대표는 "향후 부동산과 리테일을 결합한 '라이프스타일 디벨로퍼'(Lifestyle Developer)'의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신세계 가치를 담은 복합 공간을 전개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밖에 오리지널 콘텐츠 생산과 디지털 채널의 다각도 활용,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경영환경 조성, 업무 효율성 강화를 위한 차세대 업무 시스템의 성공적 도입 등을 올해의 과제로 내놨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박주형 신세계 부사장과 허병훈 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 경영총괄부사장 등 2명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 최난설헌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이 통과됐다.

또 신세계는 금융당국 권고에 따라 배당절차를 개선한다.

이에 배당절차 개선은 배당기준일을 주주총회 의결권 행사 기준일과 다른 날로 정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

박 대표는 "60년의 역사를 만들어온 지금은, 신세계의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한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신세계는 주주 여러분들과 함께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를 향한 혁신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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