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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산시당 선대본 '4·10 윤석열정권 심판의 날' 선언

20일 기자회견열고 "민생 무능·경제 폭망, 못살겠다 심판하자" 지지 호소

박비주안 기자 | lottegiants20@gmail.com | 2024.03.20 11:53:08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410 윤정권 심판의 날'로 천명하며 총선 각오를 다졌다. ⓒ 박비주안 기자

[프라임경제] "민생 무능·경제 폭망, 못살겠다 심판하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오아시스 선거대책위원회는 총선 후보들과 함께 20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0 윤석열정권 심판의 날'을 천명하고 나섰다. 

서은숙 부산시당 위원장은 "부산지역 더불어민주당 총선 후보들은 오늘 너무도 절박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면서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의 미래와 부산의 운명이 걸린 중차대한 선거임에도 윤 정부와 집권 여당은 민생은 내팽겨치고 실현가능성 없는 장밋빛 공약만을 남발하며 국민들을 호도하고 있다"고 직격했다. 

이어 그는 "부산의 생존이 걸린 부울경 메가시티가 윤 정부 들어 무산됐고,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일본 눈치만 보다 심지어 정부가 앞장 서 이를 안전하다고 홍보하고, 119대 29라는 충격적인 결과로 엑스포 유치에 실패하며 부산시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허탈감과 자괴감을 안겨줬다"고 직격하면서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후보들은 '이 채 양 명 주'도 언급했다. 그는 "이태원 참사와 故채수근 상병 사망 책임자 문책, 윤석열 대통령 일가의 권력형 비리인 양평고속도로 문제,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과 주가조작 사건의 실체를 밝히고 책임자를 처벌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전재수, 최인호, 박재호 현역 의원들도 '윤정권 심판'에 한 목소리를 내며 지지를 호소했다. ⓒ 박비주안 기자


또, 국민의 힘을 향한 '돌려막기', '재활용 공천'도 지적했다. 

이들은 "부산은 후보만 내면 무조건 당선된다는 국민의힘의 오만이 극에 달해, 윤학관과 검핵관들이 부산의 모든 선거구를 돌아다니며 공천을 쇼핑하고 있다"면서 "윤핵관 검핵관에 밀린 후보가 이 지역, 저 지역을 전전하다가 쌩뚱 맞은 지역에 공천하다, 거기에 막말 후보를 공천한 후 문제가 커지니 티 지역 낙천 후보를 그 자리에 앉히는 '막장 공천'을 보여줬다"고 국민의힘도 심판 이유도 밝혔다. 

이들은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앞장 서 민주개혁 진보세력과 함께 하겠다"면서 "국민의 힘이 아니라 국민의 입을 틀어막는 정권을 심판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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