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롯데쇼핑(023530)이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부지 개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최근 서울시가 서북권 개발 구상을 구체화하면서, DMC의 디지털 미디어 산업 고도화 및 서울 서북권 새로운 구현 계획을 발표한 데 따른 움직임이다.
서울시는 DMC 인근 문화비축기지 재개발 및 하늘공원 내 대관람차인 '서울링' 도입을 포함해 도심 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러한 계획에 발맞춰 롯데쇼핑은 2013년 1972억원을 투자해 상암 DMC 단지 내 약 2만 제곱미터 부지를 매입한 이후, 복합문화상업시설 개발을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해왔다.

롯데쇼핑 상암 복합 쇼핑몰 개발 조감도. © 롯데쇼핑
서울시와 마포구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개발 방향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를 이어온 롯데쇼핑은, 최근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중심의 업무지구 개발' 계획을 발표한 서울시의 방향성에 맞추어 쇼핑몰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롯데쇼핑은 기존의 획일화된 쇼핑시설을 넘어서, 엔터테인먼트, 컬처, 컨템포러리 집객 시설을 포함한 미래형 복합 쇼핑몰로의 개발을 추진 중이다. 상암 DMC의 미디어 및 첨단 이미지를 반영해 지역민들의 수요에 최적화된 테넌트 구성과 함께 개인 미디어 작업이 가능한 라이브 스튜디오 등 다양한 문화시설도 계획에 포함돼 있다.
이를 위해 롯데쇼핑은 지난 달 29일 마포구청에 '상암 DMC 복합쇼핑몰 지구단위계획 및 세부개발계획 결정(변경) 제안서'를 제출, 쇼핑 판매 시설의 확대 및 대대적인 건축 변경 계획을 포함한 바 있다.
롯데쇼핑은 올 상반기 중 설계사 선정을 완료하고 연내에 도시건축공동심의를 마무리해 내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 목표는 2028년이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서울시 및 마포구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상암 DMC의 스토리를 담은, 서북권을 대표하는 최고의 쇼핑몰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