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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주, 터널 뒤 아주 희미한 빛 보여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8.09.09 08:15:16

[프라임경제] 그간 낙폭과다를 보였던 건설업종 주가에 관심을 가질 때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창근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9일 이같이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미국 정부가 양대 국책 모기지업체인 Freddie Mac, Fannie Mae의 유동성 위기 해소를 위해 최대 2,000억 달러의 공적자금 투입을 결정한 데 대해, "건설업종내 '미분양 증가와 이로 인한 PF 대출의 부실화'와 함께 양대 부정적 변수로 작용하였던 미국 내 주택경기를 둘러싼 신용경색 우려가 희석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국내 부동산경기 또한 최악의 시점에서 벗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부정적 변수인 9월 위기설이 퇴색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부동산 경기 또한 4분기 이후 정상화될 전망"이라면서 "이는 종부세를 비롯한 세제부문 보완, 재건축 규제완화 등 추가적인 부동산부문에 대한 배려 지속, '환율, 물가, 금리'등 압박요인 완화로 건설업을 중심으로 한 (제한적)경기부양 가능성 대두 등에 따른 것"으로 설명했다.

이에 따라 "낙폭과다 기업 관심과 더불어 국내 건설경기는 4분기중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나는 상황이 연출될 것"이라면서,  Top Picks으로 GS건설(006360, BUY), 현대건설(000720, BUY), 삼성엔지니어링(028050, BUY), 낙폭과다 관심기업으로 현대산업개발(012630, BUY), 두산건설(011160, BUY), 삼호(001880, BUY)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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