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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이성권, 현역 최인호 향해 "방송토론에서 붙자" 공세

13일 본인 SNS 통해 "주민들의 알권리와 선택권 보장" 주장

박비주안 기자 | lottegiants20@gmail.com | 2024.03.13 17:31:20

국민의힘 부산 사하(갑) 이성권 후보가 현역 민주당 최인호 후보를 향해 공세적인 대응을 이어나갔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국민의힘 이성권 사하구(갑) 후보가 현역인 민주당 최인호 후보를 향해 "방송토론 피하지말라"며 공세적인 대응을 이어나갔다. 

이 후보는 13일 본인의 SNS를 통해 "최근 몇몇 언론사로부터 사하(갑) 총선후보 방송토론 참석을 요청받아 흔쾌히 수락했지만 번번이 민주당 최인호 후보측의 회피로 토론이 무산되고 있다"면서 "누가 진정한 사하(갑)의 일꾼인지, 누가 사하 발전을 위한 적임자인지 방송토론을 통해 주민들의 알권리와 선택권을 보장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유권자들에게 정책공약과 도덕성을 평가받고 자질과 능력을 검증할 기회를 제공해야하는 정치인에게 당연히 토론은 많을수록 좋다"면서 "특히, 방송토론은 후보자들이 먼저 요청을 해서라도 자주 가져야 하는 자리임에도 언론사에서 먼저 마련한 자리까지 회피하다니 실망스럽다"고 직격했다.

특히 이성권 후보는 "최인호 국회의원 8년, 해운대가 성장하는 동안 사하에서는 무엇을 하셨냐"고 되물으며 "민주당이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막을 때 무엇을 하고, 본인의 업적을 과대포장하지 않았느냐"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민주당 최인호 의원 측은 "법정 방송토론에 집중하겠다"며 "유권자들의 알 권리와 선택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선거관리위원회 산하에 설치된 각급 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선거운동기간 중에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를 대상으로 대담·토론회를 의무적으로 1회 이상 개최해야 한다. 법정 방송토론은 정당한 사유 없이 불참하게 될 경우에는 4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중계방송을 시작하는 때 불참한 후보자의 소속 정당명(무소속후보자는 '무소속' 표기)·기호·성명과 불참사실을 방송하게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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