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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진보당 "삼자구도는 필패, 진보당 후보 5명 전격 사퇴" 선언

11일 오전 기자회견열고 "야권단결-일대일 구도 완성으로 尹정권 심판"

박비주안 기자 | lottegiants20@gmail.com | 2024.03.11 12:57:32

진보당 부산시당은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야권단일화 일대일 구도 완성을 위해 5인의 총선후보가 전격사퇴한다고 밝혔다. ⓒ 박비주안 기자

[프라임경제] 진보당 부산시당이 11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보야권 단결과 일대일 구도의 완성으로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기 위해 6인의 후보 중 5인의 후보가 전격 사퇴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안철현(전 경성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정권심판 총선대응 부산시민회의 공동대표가 시민사회 대표로 참가해 "총선에서 삼자구도는 야권의 필패를 가져온다"면서 "오랜 시간 활동한 진보당 후보 5인이지만 일대일 구도를 완성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 여론조사 없이 후보 사퇴를 결단했다"면서 진보당의 의지를 보였다.

진보당은 "6인의 진보당 후보 중 연제구 노정현 후보만큼은 야권단일후보로 선택될 수 있도록 진보당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집중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어 진보당 부산시당은 △단일화 효과 극대화를 위한 5개 출마지역 용퇴 △연제구 노정현 당선 전략 집중 △단일화 지역구 정책합의 등을 통해 야권단결과 지역구 일대일 구도를 완성해 이번 총선을 윤석열 정권 심판선거로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진보당 부산시당은 "부산에서 정권교체 돌풍을 일으켜달라"면서 "오늘 진보당 부산 출마자 5명의 후보 사퇴가 국민승리 총선의 밀알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로써 남구의 진보당 김은진 후보는 민주당 박재호 의원, 사하(갑) 김진주 후보는 민주당 최인호 의원, 사상구 양미자 후보는 민주당 배재정 후보, 부산진구(갑) 주선락 후보는 민주당 서은숙 후보, 동래구 권용성 후보는 민주당 박성현 후보와 단일화를 하게 됐다. 연제구의 진보당 노정현 후보는 15일과 16일 양일간 민주당 이성문 후보와 여론조사 경선을 진행한 후 그 결과에 따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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