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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소비자 보호의무 위반 의혹 '알리익스프레스' 현장조사

사용자 늘며 피해 상담도 증가..."법 위반 시 엄정 대응"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4.03.06 15:41:42
[프라임경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중국 쇼핑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의 소비자 보호 의무 위반 의혹에 대해 현장조사에 나섰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주 서울 중구 알리코리아 사무실에 조사관을 보내 소비자 분쟁 대응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알리코리아는 초저가를 무기로 한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알리익스프레스가 최근 설립한 국내 법인이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중국 쇼핑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의 소비자 보호 의무 위반 의혹에 대해 현장조사에 나섰다. © 연합뉴스


공정위는 알리익스프레스가 전자상거래법상 규정된 소비자 보호 의무를 다하지 않았는지를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자상거래법상 알리익스프레스와 같은 통신 판매 중개 사업자는 입점업체의 신원 정보 등을 소비자에게 제공해야 하고, 소비자 불만이나 분쟁 해결을 위한 인력이나 설비 등을 갖춰 대응해야 한다.

최근 알리익스프레스 가입자가 늘면서 소비자 불만도 늘고 있다. 지난해 소비자원에서 진행한 알리익스프레스 관련 소비자 상담 건수는 673건으로 전년(228건) 대비 약 3배로 늘었다. 올해는 1월에만 전년의 31.5%에 이르는 212건의 피해 상담이 이뤄졌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는 알리익스프레스의 '짝통 판매' 문제에 대한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당시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불공정행위의 관점에서 조사를 검토하고, 필요하다면 임시중지명령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조사 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면서도 "법 위반 사항이 있다면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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