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현장] 모히건 인스파이어 그랜드 오픈..."다양한 영감 불어넣는 장소"

유인촌 장관 "한국 문화관광 수준 높이는 첫 발걸음...인바운드 플랫폼으로 역할 기대"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4.03.05 18:32:23
[프라임경제] "인천자유경제구역에서 모히건이 20억달러 이상 투자해 건립한 리조트를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 모히건의 투자로 이미 3000개 가까운 일자리가 만들어졌다." = 제임스 게스너 모히건 부족 및 모히건 경영 이사회 회장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인근 국제업무지역(IBC)에 자리한 동북아 최대 규모의 복합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인스파이어가' 5일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갖고 본격 개장한다. 

인스파이어는 미국 모히건사가 지난해 11월 인천 영종도에 오픈한 복합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다. 오는 2046년까지 '동북아 최대 리조트'를 목표로 4단계에 걸쳐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 공개한 1단계 시설은 46만1661㎡ 부지에 총 1275개 객실로 구성된 5성급 호텔 타워 3개동과 국내 최초 공연 전문 아레나, 마이스(MICE) 시설, 외국인 전용 카지노, 쇼핑몰 등을 갖췄다.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인근 국제업무지역에 자리한 동북아 최대 규모의 복합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인스파이어가' 5일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갖고 본격 개장한다. = 추민선 기자


이날 그랜드 오프닝에서는 모히건 부족의 The Unity of Nations 공연을 시작으로 외빈 축사와 전통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모히건 전통 의식인 '스머징' 세레머니도 진행됐다. 모히건 원주민이 허브과 식물인 세이지에 불을 태우는 의식으로 이곳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는 것을 뜻한다.

영종도 인스파이어를 찾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인스파이어 개장이 국내 카지노 영업장 한 곳 추가라는 의미에 그치지 않고, 한국 문화관광 수준을 더욱 높이는 뜻깊은 첫 발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 장관은 "시설 곳곳을 둘러보며 이 공간이 많은 분의 열정이 녹아있다는 것을 체감했다. 동북아 최대 규모 디자인과 화려함에 걸음마다 압도됐다. 한류의 에너지와 관객들의 함성으로 채워질 것으로 기대한다. 인스파이어는 이곳을 찾는 많은 분에게 다양한 영감 불어넣는 장소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5일 영종도 인스파이어를 찾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추민선 기자


또한 "우리의 자랑스러운 한류를 전하는 인바운드 플랫폼 역할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힘써 달라"며 "문체부 역시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매력을 한 단계 높이고 한류 확산의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 1월 인스파이어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을 허가했다. 이는 2005년 이후 19년 만의 신규 허가이자 외국인 투자자에게 이뤄진 최초 허가다. 

인스파이어는 카지노 외에도 1만5000석 규모의 다목적 전문공연장, 5성급 호텔객실 1275개, 국제규격의 국제회의시설, 대형 실내 워터파크, 쇼핑몰, 식당가 등의 다양한 관광기반시설을 갖춰 K-컬처에 관심 있는 외래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첸 시 모히건 CEO는 "오늘처럼 역사적인 날 당사의 훌륭하고 헌신적인 임직원들을 대표해 인사드리게 돼 큰 영광"이라며 "인스파이어의 아퀘이 정신은 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고자 하는 당사의 열망과 깊이 맞닿아 았다. 이러한 아퀘이 정신에 따라 영종도를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조성하고자 하는 비전을 가시화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인근 국제업무지역에 자리한 동북아 최대 규모의 복합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인스파이어가' 5일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갖고 본격 개장한다. © 인스파이어


유정복 인천광역시 시장도 인스파이어를 찾아 인스파이어 리조트 개관을 축하했다. 

유 시장은 "인스파이어는 개장 행사 이전에 이미 영업이 시작됐고 하루에 1만여명 내방객이 찾으며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다"며 "인스파이어 리조트가 더 발전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인천의 경제, 관광 활성화는 물론이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리조트로 발돋음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제임스 게스너 회장은 "우리의 미션은 엔터테인먼트 및 접객산업의 경계를 확장하는 것"이라며 "역동적인 한국이란 나라에서 당사의 비전을 실현할 기회를 선사해주신 한국 정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스파이어는 2016년 3월에 문체부가 추진한 복합 리조트 공모 계획에 선정된 후 지금까지 약 9600억원의 외국인직접투자액을 포함해 총 2조1400억원(미화 약 16억 달러)의 사업비를 투입해 개발을 진행했다. 현재까지 총 430만㎡ 전체 부지 중 약 10분의 1이 개발됐으며, 2046년까지 총 6조원을 들여 '동북아 최대 리조트'를 목표로 4단계에 걸쳐 조성될 예정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