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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및 전·현직 시·구의원, 조승환 예비후보 지지 선언

안성민 의장 "공정과 상식에 위배되는 경선 지켜만 볼 수 없어"

박비주안 기자 | lottegiants20@gmail.com | 2024.02.26 14:08:43

안성민 부산시의회의장과 중구 영도구 전현직 선출직 의원들이 26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조승환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 박비주안 기자

[프라임경제] 국민의힘 안성민 부산광역시의회 의장과 중구 영도구 전·현직 시-구의원이 26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승환 국민의힘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현역 광역 시의회 의장이 국회의원 경선을 앞두고 특정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는 것은 흔치 않으나, 지난 25일 일부 시·구의원들의 타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로부터 비롯된 것으로 밝혀졌다.

안성민 의장은 이날 지지선언문을 통해 "우리 국민의힘 선출직은 시스템 공천을 믿고 중립을 지키기로 약조했으나 신의가 깨졌다"라며 "일부 시·구의원들의 지지선언을 보며 이대로 일부의 뜻이 와전되어 국민의힘 전체의 뜻으로 확대해석되는 것을 방지하기로 의견 일치를 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안 의장은 "조승환 예비후보는 3대가 영도에서 살았을 만큼 지역에 대한 애정이 두텁고 중구 영도구를 넘어 부산 전체의 발전을 이끌 해양 정책 전문가인 만큼, 오늘부터 우리 모두는 조승환 예비후보를 믿고 함께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조승환 예비후보는 "오늘 지지가 얼마나 큰 의미인지 잘 알고 있으며 모두의 믿음과 기대는 중구 영도구의 도약이라는 목표에 매진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중구 영도구는 언제나 원팀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하며, 국민의힘 총선승리와 중구 영도구 발전의 밀알이 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조승환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한 전 현직 선출직 의원은 중구 강주택 시의원, 영도구 김은명 구의원, 중구 한지원 강주희 구의원, 김성길 전 시의원, 최영규 전시의원, 이두성 , 안주현, 조장제, 이승일, 박두현, 최정일 전 구의원들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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