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희곤 '더 강력한 재선, 더 큰 동래발전' 재선 도전 선언

23일 오후 기자회견 열고 산업은행 부산 이전 '완성' 약속

국민의힘 김희곤 의원이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 박비주안 기자

[프라임경제] 국민의힘 현역 김희곤 국회의원이 23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강력한 재선의 힘으로, 더 큰 동래발전'을 이루겠다면서 재선 도전을 공식화 했다. 

김 의원은 "산업은행 부산 이전 국정과제에 가장 앞장 섰다"면서 "재선되면 부산 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업은행 부산이전을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김 의원은 동래 발전방안 비전도 발표했다. 그는 △동래구 임시청사 생활SOC복합화 사업 임기내 완성 △사직야구장 재건축으로 부산의 랜드마크화 전략 △금강공원 재정비 사업 전환 추진 임기내 완성 △명장정수장 통합사업소 부지 공원화 및 문화·체육 시설화 △충렬사 재정비 사업 추진 및 안락서원 복원 등의 지역 공약도 약속했다.

김희곤 의원은 "동래에서 자라 동래에서 살며 동래를 위해 일해온 '진짜 동래 사람'"이라면서 "끝까지 동래를 지키며, 동래시민을 위해 일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동래구 시의원 전원과 동래구의원 5인 및 전직 구의원들도 참석해 김희곤 의원 지지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18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부산 동래구를 3인 경선 선거구로 지정, 김희곤 의원과 서지영 전 당 총무국장 및 권영문 변호사가 경선에 나서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