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미국 증시 급락 소식에 주가가 30포인트대 하락으로 출발하고 있다. 5일 아침 주가는 불안하게 하락폭을 조정하고 있는데 장중 한때 1393까지 하락했고, 9시 15분 현재는 1400.28로 전일 대비 26.15포인트 하락했다.
철강(-3.36%), 의료정밀(-4.00%), 운수장비(-3.26%), 증권(-3.67%) 등이 하락 중이고, 비금속광물(0.75%), 섬유(0.02%)등이 유일하게 오르는 업종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한국전력 등 대부분이 하락 중이다. 전자업종은 이번 미 증시 하락의 원인이 된 소비경기 침체의 영향을 받아 간신히 회복한 상승세를 다시 반납했고, 유가가 하락했다는 소식도 한국가스공사가 0.88% 상승하는 외에는 별다르게 수혜업종에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
경기방어주인 KT&G와 수사 문제로 주가가 많이 하락한 강원랜드가 기술적 반전으로 오르는 것이 눈에 띄는 정도다.
외국인은 이미 442억원을 팔고 있고, 개인과 기관이 67, 392억원을 사들이고 있으나 주가를 올리는 데에는 힘에 부치는 모습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421억원 순매수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