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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금융추가 불안 등으로 344P 폭락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8.09.05 08:46:14

[프라임경제] 현지시간 4일 미국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해, 우리 증시 개장 후 파급효과가 주목된다.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44.65포인트(2.99%) 하락, 11,188.23을 기록했다. 우량주 위주인 S&P 500지수도 38.16포인트(2.99%) 내렸고(1,236.8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역시 74.69포인트(3.20%) 하락해 종가는 2,259.04가 됐다.

이날 뉴욕 증시는 실업보험 청구자수의 증가, 민간부분 고용 창출 감소 등 고용시장 악화와 함께 리먼 브라더스와 메릴린치 등의 추가 부실 우려가 겹쳐 고전했다.

이날 유가 약세가 호재가 아닌 악재로 작용했는데, 유가가 떨어진 것이 수요 감소가 이유로 분석됐고 이는 다시 경기둔화로 해석된 것이다. 4일(현지시각) 국제유가는 배럴당 1.46달러나 하락한 107.89달러를 기록했다.

실업보험 청구자수의 증가, 민간부분 고용 창출 감소 등도 고용시장 악화 징표로 받아들여졌다. 미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전주 대비 1만 5000명 증가했으며 8월 민간 부문 고용창출도 3만 3000명 줄어드는 등 경제 활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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