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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조승환 '신 해양치유 메카 조성' 등 중·영도 5대 비전 발표

20일 오전 기자회견 열고 5대 비전과 세부공약 발표

박비주안 기자 | lottegiants20@gmail.com | 2024.02.20 10:34:59

국민의힘 중·영도 조승환 예비후보가 20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5대 비전과 세부공약을 발표했다. ⓒ 박비주안 기자

[프라임경제] 경선이 확정된 국민의힘 조승환 중·영도 예비후보가 20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바다와 함께 살아나는 중·영도를 위한 5대 비전과 세부공약'을 발표했다. 

조 예비후보는 "그 동안 정치가 무관심한 동안 중·영도는 성장동력을 잃었다"면서 "5대 비전과 세부 공약을 실천하여 따뜻하게 활기 넘치는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조 예비후보는 중·영도 5대 비전에 △신 해양산업 허브, 해양치유 메카 조성 △주변 편의를 위한 교통 인프라 확충과 연계교통망 구축 △매력적인 관광수요 창출을 위한 걷고싶은 도시 조성 △규제 철폐로 새로운 중·영도 위상 구축 △명품교육 인프라 조성 및 두터운 복지 실현 등의 내용을 담았다. 

5대 비전의 세부 내역으로 조 예비후보는 "영도구 봉래동 물양장을 미항으로 조성하고, 청학동 조선소 지역을 국내 중소형 조선해양 산업의 새로운 허브로 변모시킬 계획"이라면서 "중구 부산항 연안여객터미널을 해양교통 거점으로 조성하고, 자갈치와 영도 깡깡이 예술마을을 잇는 보행로와 C-BAY 파크를 연계한다"고 밝혔다. 

또, 조 예비후보는 교육 문제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중·영도를 해양고등교육 혁신 특화지역 지정과 기숙형 공립특수목적형 고등학교를 설립해 명품 교육 도시로 변모시키겠다"면서 "젊은 사람들이 유입될 수 있도록 국가에서 책임을 지고 기숙을 제공해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조승환 예비후보는 "해양수산부장관 재직시절 국정과제 중 하나였던 북항재개발 3단계 사업에 영도구를 포함시키고,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에 영도권역을 포함시켜 해양산업과 해양레저의 중심지가 되도록 하겠다"면서 "지역현안 정책의 기획부터 집행해 본 경험과 역량을 가진 사람"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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