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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성문 '연제AI 연구산업단지 조성' 공약 발표

19일 기자회견 열고 '미래산업으로 새로운 연제' 비전 제시

박비주안 기자 | lottegiants20@gmail.com | 2024.02.19 11:34:26

민주당 이성문 예비후보가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연제구의 미래 정책 비전을 발표했다. ⓒ 박비주안 기자

[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 이성문 연제구 예비후보가 19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제AI연구산업단지 조성' 등의 부산과 연제구 미래 정책비전을 발표했다. 

이성문 예비후보는 '미래산업으로 재도약 하는 부산', '연제구의 새로운 미래디자인'을 컨셉으로 △부산지하철 5호선 신설 △지역공공은행과 연제상권진흥원 설립 △국가 디지털 화폐관리소 부산 유치 △연제AI 연구산업단지 조성 △연제문화예술회관과 동별 생활문화센터 건립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부산지하철 5호선' 공약은 센텀에서 출발, 연산 8·9동을 거쳐 거제동 월드메르디앙과 레이카운티를 지나 초읍 연지를 거쳐 부산역에 도착하는 노선으로, 부산의 베드타운 임에도 출퇴근이 어려웠던 지역의 애로를 해결한다는 구상이다. 

'부산지역공공은행'은 시민사회가 주요 의사결정 주체로 참여하는 민국의 노스다코다 지역은행과 독일의 스파르카센 등 세계적인 지역공공은행을 모델로 한 지역중심 은행으로, 지자체 금고와 지역민의 예금으로 창출한 신용을 역외 유출 없이 지역 금융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국가 디지털 화폐관리소'는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를 관리하는 곳으로, 부산에 소재한 국립대학 내 블록체인, CBDC 통합 커리큘럼 교과과정을 개설해 부산을 미래금융도시로 만들어 미래금융인재를 육성한다는 계획을 담았다. 

'연제AI연구산업단지'는 부산교대 내 철도청 소유 부지 및 거제시장 현대화 사업을 도심형 미래산단 복합개발을 통해 주민의 비용을 최소화하며, 5차 산업의 총아인 AI, 블록체인 금융관련 산학연계 특화도시를 만들어 미래산업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약속을 담았다.

연제구민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한 '연제문화회관' 건립을 약속한 이성문 후보는 '걸어서 5분 거리 일상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생활문화센터 건립도 함께 약속했다. 

이성문 후보는 "지난 주 발표된 공천심사 결과 민주당 연제구 단수 공천을 확정했다"면서 "응원해주신 지역주민들과 당원 및 지지자들의 여망을 담아 총선 승리로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연제구 이성문 예비후보는 연제구 출신으로 2003년 사법시험에 합격,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민선 7기 부산 연제구청장을 지내면서 지역 사정에 밝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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