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육류 및 수산물 장기숙성 시스템 개발 제조업체인 스마트빙온테크놀로지가 임팩트·이크럭스 농식품벤처투자조합으로부터 프리A(Pre-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리A 투자유치는 스마트빙온테크놀로지의 기술성 및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을 인정받아 진행됐다. 투자 유치 성공을 시작으로 사업의 고도화 및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스마트빙온테크놀로지가 운영 중인 제주빙온숙성센터. ⓒ 스마트빙온테크놀로지
변종수 스마트빙온테크놀로지 대표는 "이번 프리A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숙성시스템 고도화 및 숙성육 유통전문 플랫폼을 중점적으로 개발하고 육성할 계획이다"라며 "아울러 현재 논의 중인 다른 VC(벤처캐피탈)전문 투자사를 통해서도 후속 투자를 유치해 사업 성장 속도를 더욱 빠르게 끌어올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스마트빙온테크놀로지는 세계 최초로 육류의 장기적인 대량 장기 숙성 시스템을 개발해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다. 40~60일 이상 숙성이 가능하고 인공지능(AI) 기반의 모니터링 시스템에 의한 대량 생산 관리 시스템이 특징이다.
숙성된 제품들은 롯데홈쇼핑, 이마트 등을 통해 판매되면서 시장성을 입증 받고 있다. 서울과 제주도에 2곳의 숙성센터를 운영 중이며 업계 중견기업과 공동으로 전라도에 대규모 숙성센터의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변종수 대표는 "향후 숙성육의 시장 판매, 숙성 대행, 숙성시스템의 판매, 숙성육 공급 유통 및 플랫폼 운영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통해 세계적인 숙성 전문 시스템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