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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부산진구 사람' 국힘 김승주 부산진(갑) 총선 출마 선언

14일 오전 기자회견 열고 전 민주당 당원들 지지 선언 '눈길'

박비주안 기자 | lottegiants20@gmail.com | 2024.02.14 12:26:51

국민의힘 김승주 예비후보가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자들과 함께 부산진구(갑) 총선출마를 선언했다. ⓒ 박비주안 기자

[프라임경제] 국민의힘 소속 김승주 약사가 14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진구(갑)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승주 예비후보는 부산진구 토박이로서 민주당 당적으로 오래 활동을 하다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변경했다. 김 예비후보의 당적 변경으로 그를 지지하던 권리당원들도 탈당해 그를 지하기로 결정한 부분도 눈길을 끌었다. 

전 민주당 당원을 대표해 연단에 오른 최성규 당원은 "저처럼 평범한 주민이 이 자리에 선 이유는 진짜 부산진구 사람 김승주 예비후보를 지지하기 위함"이라면서 "오랫동안 당원으로서 지역의 정치 발전을 응원하며 누구보다 열심히 당원 활동을 했다고 자부한다. 오랫동안 다양한 지역 주민들과 함께 동거동락을 하며 지역의 어려운 일에 앞장섰던 김승주 예비후보의 당적을 떠나 지지한다"고 힘을 실었다.

부산진구 학부모의지지 선언도 이어졌다. 그는 "김승주 예비후보는 오랫동안 안전한 학교 생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사람"이라면서 "과거 부산광역시 남부교육지원청 학부모 운영위원회 회장으로서 우리 지역의 초등학교의 학교 운영위원장으로서 누구보다 학생들의 복지와 안전을 위해 노력해 온 사람"이라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이어 부산진구 토박이와 자영업자들의 지지 선언 시간도 가졌다. 이들은 "지역에서 약국을 운영하며 많은 주민들과 소통하는 동안 어느 새 지역민의 대변인 역할을 자처했다"면서 "부산진구 소상공인연합회 회원으로 활동도 이어오며 소상공인의 어려운 심정을 누구보다 공감하는 사람"이라고 지지했다.

부산진구 약사회 부회장은 "김승주 예비후보는 과거 부산진구 약사회에서 회장직을 역임하는 동안 역대 처음으로 저소득층 여학생들에게 생리대와 진통제를 지원한 바 있다"면서 "당시 노인 건강과 금연 교육 등 지역민들을 위한 건강 향상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 온 사람"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승주 예비후보는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무현 대통령을 지지하며 민주당에 입당했으나 지금의 민주당은 다른 의견이 용납되지 않고 사당화됐다"면서 "민주당을 떠나 국민의 중심인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국민의힘 예비후보자로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래와 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부산진구에 사랑이 넘쳐나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만들겠다"면서 "부산진구 주민들이 자부심을 갖는 정치, '진짜 부산진구 사람'이 만들 수 있는 가슴 뛰는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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