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韓조선, 지난달 선박 수주 '세계 2위'

'257만CGT' 한국 38%·중국 53% 점유…선가 상승세

조택영 기자 | cty@newsprime.co.kr | 2024.02.13 10:59:36
[프라임경제] 국내 조선업계가 지난달 경쟁국인 중국에 이어 수주량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257만CGT(표준선 환산톤수·96척)로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했다.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모습. ⓒ 삼성중공업


한국은 97만CGT(38%)로 중국 136만CGT(53%)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척수로는 한국과 중국이 각각 32척, 41척을 수주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 기준 세계 수주 잔량(남은 건조량)은 전월 말 대비 118만CGT 감소한 1억2560만CGT였다. 국가별 수주 잔량은 중국 6217만CGT(50%), 한국 3869만CGT(31%) 등의 순이었다.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181.27포인트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8.6포인트(11%) 상승했다.

선종별 1척 가격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억6500만달러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1억2800만달러 △초대형 컨테이너선(22~24k TEU) 2억3700만 달러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