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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최영훈 예비후보 '33년 외길 걸어온 준비된 언론인' 출마 선언

5일 오전 기자회견 열고 "상상력과 실사구시를 바탕으로 한 실용정치 할 것" 강조

박비주안 기자 | lottegiants20@gmail.com | 2024.02.05 11:38:18

국민의힘 최영훈 예비후보가 5일 기자회견을 열고 중구영도구 지역구 발전공약을 공개했다. ⓒ 박비주안 기자

[프라임경제] 국민의힘 소속의 최영훈 예비후보가 5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영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예비후보는 "33년 간 언론 외길을 걸으며 정론직필의 자세를 잊지 않으려고 한 사람"이라며 "여의도의 맑은 물 정치를 간절하게 바라면서 맥락을 잘 살피고 정·관계 네트워킹도 탄탄하게 실용정치 할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중·영도 인구 절벽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류 국제학교와 대형 다문화 학교를 건립하겠다"면서 "14년 전 다문화상 신설을 주도하고 이민과 다문화에 관심갖게 되어 레인보우합창단과 아시아공동체학교 이사장을 맡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산은 6.25때 전시수도였던 역사가 있는만큼 글로벌 허브 도시로 재도약을 하기 위해서 이민청을 유치해야한다"면서 "부산의 원도심인 영도·중·서·동구의 공통분모인 산복도로 정비와 역사, 문화 자산의 통합을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예비후보는 관광테마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태종태, 흰여울마을, 아치섬, 감지해변, 용두산공원, 자갈치시장, 국제시장, 초량왜관, 부산요 등의 관광자원과 북항을 품은 영도·중구까지 관광의 쌍끌이가 필요하다"면서 "광복동을 유럽풍 거리로, 용두산공원을 비보이의 성지로, 피난 문화길의 스토리텔링을 해야한다"고 밝혔다.

그는 "북항 개발의 융합형 전략이 필요하다"면서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 신산업·관광·상업·주거의 거점으로 만들어야한다"면서 "시민들을 위한 일자리, 여가, 휴식, 힐링 등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최영훈 예비후보는 "특권폐지나 감축 등 여의도의 낡은 정치를 개선하는데도 몸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중앙정치가 아닌 지역 친화적인 정치를 하는 정치인이 되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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