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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 작년 영업익 '1574억원' 전년비 35.1%↓

매출 '5조612억원' 전년비 5.7% 감소…타이어코드 수요 위축·필름사업 적자 지속 영향

조택영 기자 | cty@newsprime.co.kr | 2024.01.31 19:36:13
[프라임경제] 코오롱인더스트리(120110)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5조612억원 △영업이익 1574억원 △당기순이익 341억원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5.7%, 35.1% 감소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타이어코드 수요 위축, 전방산업 침체로 필름사업 적자 지속 등 불확실한 대외 여건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 코오롱인더스트리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영업이익 감소 △이자비용 증가 △필름사업 일회성 비용 발생 등으로 전년 대비 각각 62.0%, 82.0% 줄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올해는 아라미드 증설분의 본격 가동, 아라미드 펄프와 PMR의 증설 완료 그리고 패션부문의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에 힘입어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업부문별 자세한 내용은 오는 2월 중 실적 설명회를 통해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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